2022. 7. 25. 15:31ㆍ카테고리 없음
더 담우
기본정보
예약은 " 캐치테이블 "내에서 가능합니다.
주차위치 헷갈리니까 꼭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안그럼 주차등록 못해요 ㅠ
꼭 T map 주차장표시 있는곳에 두기!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디너만 운영하기 떄문에 단일코스
- 식당에도 메뉴추가 없음-
1부: 17:00
2부: 19:20
(2부가 뒷타임이 없어 여유롭게 먹기 좋아요)
코스는 80분정도 진행됩니다.
한타임에 수용인원이 18명이기 때문에
원하는 타임에 드시려면
예약은 꼭 미리미리!
더담우는 오마카세가 아니에요.
캐쥬얼다이닝 , 소고기코스 입니다.
🔻그럼 더담우 리뷰 시작🔻
하마터면 지나칠뻔 했다. 눈을 크게 뜨자.
앞쪽에 여덟좌석 뒤쪽에 열좌석 총 1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
식전 메뉴나 식재료에 관한 소개가 꽤 길고 자세하다.
때문에 해당 타임의 손님들이 다 와야만 시작하는데..
지각하는 사람들때문에 굉장히 열받았었음
여기 갈 꺼면 적어도 시간은 맞춰서 갑시다..
기념일이나 생일에 가면 다같이 박수치며 축하해 주시는데
정말 낯뜨겁던 경험,,ㅎ
코스가 시작될때 조명을 낮춰주시는데
메뉴와 분위기에 더욱 집중되어 좋았음.
사장님이면서 메인쉐프님인것 같았음.
계속해서 메뉴가 입에맞는지 물으셨고
자부심이 상당해보이셨다.
솔직히 소고기 코스에 큰 기대 없었는데
가본 중 가장 만족스럽기도 했던 :)
첫번째 메뉴
새우&활전복 버터구이
원래는 새우와 키조개 관자였다는데 현재는 키조개 수급상의
문제로 전복으로 바꼈다고 한다.
해산물 드루와..🤍
과한 tmi,, 식기는 썩 좋은건 아니었슴다..!
하하!!!!하하!! 오마카세나 코스먹으러가면 식기브랜드를
좀 따지는 편입니다,,,
아니 또 나같은 사람 있을수도 이짜나여!!!!😤
두번째 메뉴
한우 우둔살 육사시미
앞에 놓여있던 세가지 소스를 하나씩 즐기라고
인당 세점씩 제공한다고 한다.
굉장히 부드러웠음. 가끔 아주 껌마냥 질긴애들 있는데
더담우..고기하나는 정말..부드럽더라구요
저는 육사시미의 경우 와사비와 먹는게 가장 맛있었어요.
참나물 샐러드라 쓰고 참나물 무침이라 읽는다!
참나물은 애기입맛 하연이에겐 아직 무리 ㅠ
한입 먹어보곤 으앵! 하고 다시는 손도 안댔어요 ㅋㅋㅋ
피클은 다 먹지 않아도 조금남았다 싶으면 휙휙 채워주십니다.
식사내내 불편함이 없도록 정말 많이 신경써 주시더라구요.
오빠는 차를 가지고 와서 나만 살짝 즐긴 알콜타임.
제가 갔던날 처음 선보였던 " 후라노멜론+토닉워터+증류주 "
정말 너어어어어엉무 맛있어요 ㅠ 메론맛 라무네느낌?
도수가 3%정도라 부담도 없어요!
보틀 판매는 하지않고 글래스로만 팔더라구요.
만원에 판매 예정인데 출시 당일이라 8천원에 먹을 수 있었어요.
더 먹고 싶었는데.. 오빠도 못먹는거 혼자 즐겨서 뭐하나요 ㅠ
그래서 반은 내가 굽고 반은 쉐프님이 구워주는 ㅋㅋㅋ
테이블아래 진동으로 열을 전달하는 인덕션이 깔려있어요
테이블 위쪽으로는 연기 흡입기가 있습니다.
세번째 메뉴
살치살&등심
살치살을 먼저 먹으라고 했어요.
메뉴하나하나 먹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시니까
너무 좋았어요💝
다만 전 원래 등심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_-
고기는 너무 부드러워요 정말 더담우는 모든 부위가
이 몽창 빠져도 씹을 수 있을 만큼 부드러워요,,
요렇게 알려주신대로 구워먹으면 되고
소고기라 레어로 먹어도 되니까 굽는 걱정은 안해도 되서
좋더라구요. 중간중간 굽기를 계속 도와주시기도 하구요 :)
네번째 메뉴
쫄면 but참나물 향이 가득베인..^^
참나물에서 벗어나고 싶다앙 ㅎ
오바고 적당히 향긋해서 좋았어요. 기름기 많은 꽃등심 후에
바로 나와준게 신의 한 수
고기가,,안줄어,,,,누가 좀 먹어줘,,
슬슬 지치기 시작하는데
더 엄청난게 나와버림
다섯번째 메뉴
치맛살&늑간살
요것도 굽기정도부터 다 말씀해 주십니다.
늑간살 처음인데 정말 매력있어요.
전 이미 이때부터 물려서 죽을 지경이었어요.
같이나온 야채로 간신히 쑤셔넣고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고기가 맛없어서가 아니고
진짜 ...양이 너무 많아요ㅠ 식전에도 말씀 하시더라구요..
코스에 소고기 그램수가 엄청 나다고.. 인정..
쉐프님들이 구워주는게 훨 많으니 절대 걱정 놉☝🏻
늑간살은 4-5점 정도 남기면 이즈니 버터, 야채와 함께 볶아서
찹스테이크 느낌으로 만들어주시는데요.
갑자기 요리를 먹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꿀팁을 드리자면 쉐프님께 버터 풀기전에 꼭 판을 한번
닦아달라고 부탁드리세요! 버터와 고기기름이 섞여
버터 고유 풍미를 많이 못느껴 아쉬웠어요ㅠ
꼭!! 잊지말고 불판 한번 닦아달라 하기!!
요렇게 볶아주십니다!!
이때부터 이제 정신이 혼미해져요,,당장 뭐라도
안마시면 죽을것같고..
급하게 제로코크 시켰습니다..
여섯번째 메뉴
한우 된장찌개 & 밥
내 스타일은 아님,,특유의 향? 이 느껴짐
밥과 된장찌개 구워먹는 야채들은 계속 리필해 주십니다.
저는 이것도 겨우 먹었지만,,, 고기그만...90000!!!!!!
일곱번째 메뉴
치즈무스케이크
그냥 많이 비싼 뽀또맛
그래서 많이 먹고싶은 맛,, 더줘,,
그러나 하나밖에 안주지,, 그럼 좀 팔아! 팔으라고!
우리의 기념일을 빛내줬던
더 담우 총평
⭐️⭐️⭐️⭐️⭐️
아늑한공간
너무 무겁지 않은 분위기
서비스 만족도는 100%
오빠는 전혀 느끼지 못했지만
냄새에 예민한 저에게는 아주 살짝 고기냄새가 느껴졌어요.
절대 심하지않으니 극강으로 예민한분이 아니라면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 정도라 별점도 안깎았어요
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마치 아는 삼촌의 디너파티에 초대된 느낌이었어요
오신분들이 모두 웃는얼굴로 행복해 보이셔서
그 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구요
저는 이 분위기 때문에라도 꼭 다시 가고싶을것 같아요
행복한 기념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 10 아크로타워스퀘어 9동 제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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